해마다 돌아오는 두번의 방학.

놀기도 바쁘지만 숙제의 고달픔이란... 몇년전 우연히 알게된 방학숙제 패키지 덕분에 알차고 예쁜 방학숙제를 하게 되었다.

요즘 학교에서는 방학숙제의 중요성을 그닥 강조하진 않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준비한 방학숙제는 항상 빛이난다. 우리 아들의 방학숙제는 항상 전시되고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중에도 많은 쓸모가 있는 자료들 덕분에 든든하다. 특히 오려서 쓸 수 있는 자료들과 제목을 쓸때 유용한 그림들이 많이 쓰였다. 각종 그림 자료들은 언제 어디서나 숙제에 활용되었는데 내용의 빈칸들을 적절하게 메꿔주웠다. 물론 퍼즐 만들기나 영화감상문 쓰기도 아이가 좋아했던 항목이다. 퍼즐 만들기는 평소에 할일없이 빈둥거릴때도 늘 끼고 살 정도로 즐거워했다.

방학숙제 중 저학년때는 줄넘기 보고서가 새롭게 느껴졌고, 중학년때는 각종 체험 보고서가 빛을 발했다.

올해는 5학년인만큼 환경신문 만들기에 도전해보고 싶다.